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지디의 컴백무대를 앞두고 유퀴즈에 지디가 나왔다는 소식이다
그만큼 사람들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컴백과 유퀴즈에서의 활약 어떤건지 한번 알아보자.
지드래곤이 유재석과 만난다. 과거 '무한도전' 속 '무한상사'와 가요제 등을 통해 남다른 케미를 보여준 바 있는 두 사람의 만남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지난 23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후, 공개된 예고편에서 지드래곤이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지드래곤은 살짝 어색한 듯 등장해 유재석과 허그로 반가움을 보였다.
지드래곤은 "안녕하세요, 이걸 제가 왜 하게됐지"라고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7년 만에"라고 감탄했다.
7년만에 신곡으로 찾아온 지디에 대한 반가움을 보인 것. 유재석은 지드래곤의 신곡의 일부를 듣고 감탄을 보인다.
또한, 명곡의 비결을 물어보고,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 조세호와의 만남, 군생활 중 통화까지 수많은 이야기를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
이번 컴백은 '권지용 보유국'으로서 전 국민이 기다려온 이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는 신곡 'Power' 발매를 기념해 12년 만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바로 어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등장한 그는 긴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유쾌한 입담을 뽐냈습니다. 지드래곤은 “7년의 공백기 동안 미디어의 힘이 굉장히 크다는 사실을 절감한 만큼, 미디어가 지닌 힘을 풍자하는 동시에 다양한 힘을 융화하고자 했다”고 전했죠.
무엇보다도 시선을 사로잡은 건 변함 없이 아이코닉한 그의 스타일이었습니다. 동시대 최정상 패션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지드래곤답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죠. 특별한 날 그가 선택한 재킷은 어니스트 더블유 베이커의 더블 브레스티드 슈트였습니다. 여기에 빈티지한 레드 컬러의 샤넬 플로럴 넥타이까지 매치해 '인간 샤넬'의 굳건한 입지를 증명해 보였고요.
하지만 이날 룩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브로치였습니다. 지드래곤과 제이콥앤코의 협업으로 탄생한 데이지 브로치는 지난 10월, 퍼렐 윌리엄스가 주최한 자선단체 주피터 경매에서 약 1억 원대에 낙찰되기도 했죠. 그보다 브로치를 영민하게 활용하는 이는 아마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