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파묘에는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배우님이 주연으로 나오십니다.
최민식배우:
김고은배우: 원혼을 달래는 무당
유해진배우: 지관 김상덕과 함께 일하는 장의사.
이도현배우: 무당 이화림과 함께 활동하는 법사
줄거리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
전작 사바하에서도 그랬듯, 주연 4인방 전원 다분히 세속적이고 속물적인 모습을 보인다. 김상덕과 고영근은 거액의 돈 때문에 일에 착수하고 이화림 역시 만만찮게 돈을 밝힌다는 묘사가 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본성이 악하거나 무능한 인물들은 절대 아니다. 전작 사바하의 무속인들도 외제차를 소지하고 명품을 착용하는 등 세속적인 면모가 있긴 했어도 굿이 실패로 끝난 후 자진해서 밤중에 마을에 남아 단독으로 그 존재를 추적할 만큼 사명감과 직업의식이 투철했으며 "그것"의 존재가 너무 강해서 티는 안 났지만 본업에 있어서도 상당한 프로들이었다.
평가
영화가 총 6장 구성, 크게 3장까지가 전반부이고 4장부터 후반부로 볼 수 있다. 그 중 전반부에 해당하는 3장까지는 관객들 사이에서 일관적으로 훌륭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부분은 긴장감을 놓지 못하도록 하는 압박감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 대살굿 장면을 비롯한 오컬트 요소가 드러나는 장면들은 화면과 음향 등의 외적 요소에 더해, 무당 역을 맡은 김고은과 이도현의 소름 끼치는 연기력이 발휘되어 몰입감을 높인다.
그 중간을 연결하는 부분들에서도 촬영과 음악 등으로 부분을 메꾸며 관객들로 하여금 긴장을 놓지 않고 영화를 따라가도록 만든다.
호평하는 측은 한국에서 몇 없는 실체화된 정령이라는 소재와 실제 우리 민족의 역사를 풍수지리와 함께 잘 연결했다는 점, 초반 1시간의 긴장감을 높게 가져가 흥미진진한 점, 연기와 통제가 충분히 가능하다면 최대한 CG를 사용하지 않고 실제 사물을 이용한 점 자칫하면 몰입이 깨질 수 있었던 지점을 순간의 압박감과 후속 장면들로 수습해 지나치게 민족주의로 치우치지 않는다는 점을 들고 있다.
혹평하는 측은 공포의 존재가 거구의 괴물로 실체화되어 전면에 드러나자 상대적으로 공포감이 약해졌다는 점,
대사로 많은 것을 설명하는 등 전반적인 연출력이 초반부에 비해 떨어져 몰입이 깨지는 점과 초반은 오컬트 심령물에 가까우나, 그에 비교해 후반은 기존 굿이나 마르피 소금 등의 소품이 효과가 없자, 갑작스럽게 음양오행을 꺼내어 물리적으로 요괴를 묵사발 내는 방식을 사용하여, 오컬트 요소가 줄어들고 요괴에 맞서 싸우는 퇴마물로 장르를 드리프트 하여
초반부와의 괴리감이 크다는 점을 들고 있다. 때문에 초중반부와 후반부의 장르적인 차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평가가 갈릴 영화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전반적인 관객 평은 좋은 편이다. CGV 골든 에그 90점대 중반, 메가박스 8점대 후반이면 팬데믹 이후를 범위로 잡아도 중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후반부도 아직 호불호의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전반부는 한국 영화 최고 수준으로 꼽는 관객들도 심심치 않아 대체로 평이 좋게 나오고 있다. 이 영화는 장재현 감독의 영화 중에서도 오컬트적 요소를 대중성과 적절히 조화한 편이고 스타일도 사바하보다는 검은 사제들과 가까운 편인데, 이러한 대중성 역시 광범위한 관객들의 호평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공포 요소의 경우 감독의 전작들의 비하면 점프 스케어 요소도 어느 정도 존재하고 수위도 높아졌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이 영화는 전작들처럼 공포 영화보다는 심리적 압박감과 긴장감을 토대로 조여 오는 스릴러에 가깝다. 개봉 전 감독 인터뷰에서도 공포성은 약할 것이란 언급이 존재했다.
개인적 후기
처음엔 무서운 영화일 줄 알고 봤는데, 무섭다기보다는 분위기와 사운드가 음산했다고 느껴진다.
극 중마다 나눠져 있는 파트와 배우들의 연기로 몰입감이 살았을뿐더러.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것도 많다.
상황변화나 극 중의 클로즈업되는 배우들의 연기가 일품이었고 다시 보라고 하면 또 볼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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